기륭E&E, 최대주주 지분율 14%→7%...채권자 담보주식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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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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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기륭E&E의 최대주주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의 기륭E&E에 대한 지분율이 절반 가량 줄었다. 채권자가 임의로 담보 주식을 처분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는 올 6월 회사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채권자에게 주식을 담보로 운영자금을 빌렸지만 이를 갚지 못해 채권자가 임의로 담보 주식을 처분했다고 공시다.

이에 기륭E&E에 대한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 지분율은 13.55%에서 7.15%로 줄었다.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는 기륭E&E 최동열 대표가 지분 67.63%를 가지고 있는 비상장사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17일 기륭E&E에 대해 대출 원리금 연체 사실 발생을 지연 공시 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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