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내년 공공부문의 SW사업 총 규모는 올해보다 286억원(0.9%) 감소한 3조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에 비해 0.9% 줄어드는 것이지만, 2년째 3조원 수준은 지키게 됐다.
부문별로는 SW구축 예산이 2조 1950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6.9%늘어나는 반면 상용SW 구매는 1669억원으로 올해보다 23.4%줄어든다
SW구축사업 유형별로는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49.9%인 1조9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SW개발 사업이 7876억원으로 35.9%를 차지했다.
SW구축사업 규모별로는 매출액 8000억원 이상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80억원 이상 사업’의 경우 9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1억원(43.7%) 많아졌다.
반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이 전체 SW사업의 43.9%인 9622억원(사업수 4924건)으로 파악돼 지난해보다 1151억원(10.7%) 줄었다.
다만 내년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기업의 공공 SW사업 참여가 전면 제한되면서 40억원 이상의 사업 중 중소·중견기업의 수주 비중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주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51.4%인 1조 5722억원을, 공공기관은 7862억원(25.7%)을 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 시기는 내년 상반기(83.7%· 2조 5,13억원)에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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