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9일 가교저축은행인 예한별 및 예쓰 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각 3개사와 1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한별저축은행의 경우 3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입찰이 성립됐으며 예쓰저축은행은 1개사만 입찰해 유찰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한별저축은행 매각에는 신한금융지주와 기업은행, 아프로파이낸셜 등 3곳이, 예쓰저축은행 매각에는 아프로파이낸셜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로파이낸셜 관계자는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이름으로 두 저축은행 인수전에 모두 참여했다”고 말했다.
예비인수자들은 인수 희망저축은행에 대한 실사 등을 거쳐 해당 저축은행 지분 전량에 대한 인수희망가격을 제출하게 된다.
예보는 예한별저축은행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투자자들의 인수의지, 경영능력 등을 검토한 후 30일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에 매수자 실사를 거쳐 최종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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