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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사마귀 급증…2명 중 1명은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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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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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사마귀 급증 (사진:MBC 방송화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바이러스 사마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바이러스 사마귀 진료 인원이 16만5000명에서 29만4000명으로 연평균 15.4%씩 증가했다.

특히 바이러스 사마귀 환자의 과반수가 10대(32.8%)와 0~9세(20.7%)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사마귀는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 추세를 보면 소아 및 청소년들의 면역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사마귀는 피부 어느 부위에나 감염되지만 주로 외부로 노출되는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발생이 잦고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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