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검찰, 아예 새로만들겠다는 각오로 개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30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30일 검찰 개혁 방안과 관련, “검찰을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히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 사상구 괘법동 서부버스터미널 유세에서 “어느 누구보다 깨끗해야 할 검사들이 차명계좌를 만들어 돈을 받고 사무실에서 사건 관계인과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등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 관련 뉴스를 들으면서 얼마나 분노가 큰가”며 “검찰 같은 권력 기관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일이 절대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신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공항에 걸고 계신 부산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부산 시민이 바라고 계신 신공항,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고 전문가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것”이라며 “부산의 가덕도가 최고의 입지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당연히 가덕도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문재인 세력이 이념정부를 꿈꾼다면 박근혜는 민생정부가 될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지만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다. 저는 과거 정권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