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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무의탁 노인 등 소외 이웃에 쌀 1004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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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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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농협은행장(가운데)과 조규만 서울대교구 주교(신 행장 왼쪽),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신 행장 오른쪽)이 2일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김장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및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함께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제9회 사랑의 김장·쌀 나눔행사'를 열고, 쌀 1004포(20kg, 5000만원 상당)와 배추 15t(3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도 동일분량의 쌀과 배추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조규만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정성환 신부,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 신충식 농협은행장 및 NH농협카드 임직원, 영화배우 안성기 씨 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기부한 쌀과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무의탁노인 등 서울 관내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이웃들 2000가구에게 전달됐다.

신충식 행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1등 은행답게 소외계층 복지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농협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하는 공익상품인 '한마음통합카드' 기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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