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28분경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에서는 48세 장모(여)씨가 남편과 산행 중 바위에서 미끄러지며 발목을 다쳐 소방구조대 헬기로 구조됐다.
북한산 향로봉 인근에서는 오후 1시45분께 장모(60)씨가 1.5m 높이 바위에서 균형을 잃고 떨어져 늑골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2시12분께 서울 삼성산 마당바위 인근에서 혼자 등산을 하던 임모(55·여)씨는 돌부리에 걸려 발목을 다쳐 구조대가 헬기로 출동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16분께 북한산 용봉능성 인근에서 동료와 산행하던 김모(50)씨가 갑자기 쓰려져 헬기로 병원에 후송했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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