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협회,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담배협회는 ‘2012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신분증 확인, 동의합니다’ 캠페인을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장수공익캠페인으로, 담배 구입 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생활화해 청소년 흡연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점주가 주요 대상으로 ‘신분증확인’ 동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 5대 광역시의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담배 판매 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캠페인 취지를 전달하고, ‘신분증 확인, 동의합니다’ 동의서 서명 받기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홍보대사로는 배우 박해진이 위촉됐다.

박해진은 위촉식에 앞서 지난 8일 캠페인 홍보 영상 및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으며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분증 확인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는 ‘2012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11일(화)에는 캠페인의 메시지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진행된다.

홍보대사 박해진과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하철 2호선 잠실역사 내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신천역 일대로 이동해 담배소매점에서 홍보대사의 일일 점주 체험 및 가두행진이 예정돼 있다.

이 캠페인은 담배 판매자들 스스로가 청소년 흡연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신분증 확인 캠페인에 동참 의지를 보이며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12 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의 활동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youthsp2010)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