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3단 로켓 장착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3호는 1~3단 로켓으로 구성돼 있으며 3단 로켓까지 장착되면 로켓 조립은 끝난다. 3단 로켓은 이르면 5일 장착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로켓이 모두 조립되면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하는 지원구조물 설치, 전력 및 연료주입용 케이블 등이 연결된다. 이어 연료 주입이 완료되면 발사 준비는 최종 단계에 들어간다.
예상보다 빠른 준비에 따라, 북한이 예고한 시기인 10~22일 초반에 로켓 발사를 감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실제 발사일은 기상 상황과 북한 지도부의 결단에 달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우리 군은 3단으로 이뤄진 북한 장거리 로켓이 모두 발사대에 장착되면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등 2척을 서해로 파견, 로켓 궤적 추적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북한 로켓이 궤적을 이탈해 남한 영토에 떨어질 것에 대비, 요격 전력인 패트리엇(PAC-2) 미사일 등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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