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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엔지니어상 대기업 부문12월 수상자인 심재구 한국전력공사 책임연구원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심재구 한국전력공사 책임연구원과 이해원 (주)케이디파워 제조경영본부장이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심 책임연구원과 이 경영본부장을 각각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재구 책임연구원은 엔지니어로 세계 수준의 습식아민 이산화탄소 흡수제인 KoSol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CO2 포집기술의 경제성 평가척도인 에너지소비량을 대폭 개선한 고효율 저에너지 소비형의 습식아민 CO2 흡수제를 개발했다.
또 발전소 실증실험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90%를 상회하는 높은 CO2 제거효율은 물론 기존 상용흡수제 대비 에너지소비량을 20% 이상 저감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발전소와 제철소 등 대규모 대규모 CO2 배출원에 적용이 가능해,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본격 적용될 경우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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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엔지니어상 중소기업 부문12월 수상자인 이해원 (주)케이디파워 제조경영본부장 |
이해원 제조경영본부장은 변압기 용량을 향상시키는 변압기온도 급속냉각운전 수배전반을 독자기술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 수배전반 설비의 낮은 부하율 운전으로 인한 무부하 손실 개선을 위해, 변압기 내부 온도 및 부하율을 실시간으로 연산해 변압기 이용률을 계측하고 규정된 온도 이하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3년간 국내 조달시장에 760억원 매출 및 무부하 손실에너지 약 15% 감소(5~11개월 평균)를 통해 국내 전기산업기기 발전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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