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경 충북 청원군 오송읍의 한 정부 기관 건물 옥상에서 이 기관 소속 공무원 A(4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옥상 사다리에 목을 맨 상태였으며 담배를 피우러 올라온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2주 전 다른 기관에서 이동 배치된 뒤 “업무가 부담되고 야근도 많다”는 말을 가족에게 자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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