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한 연말모임은 싫다" … 외식업계 차별된 메뉴로 연말모임 자리 품격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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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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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외식업계가 각종 연말모임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대표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연말모임 자리의 품격을 높이는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다.

연일 이어진 회식으로 녹초가 되고, 겨울철 칼바람에 재빨리 퇴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포기할 수 없는 특별한 메뉴, 특별한 모임 장소를 알아보자.

◆느리지만 즐겁게, 맛과 영양으로 꽉 채운 채선당 풀코스 샤브샤브

채선당 샤브샤브는 10여 가지의 친환경야채, 천연재료를 사용해 자체 개발한 육수와 소스, 각종 독소를 제거해 주는 ‘황동냄비’ 등을 통한 건강식으로 영양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 즐겨 찾는 대표적인 슬로우푸드다.

신선한 친환경야채와 호주산 청정 쇠고기, 샐러드, 삼색김치, 칼국수, 만두, 영양죽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풀코스 메뉴를 샤브샤브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칼로리 걱정 없이 다양한 야채와 신선한 고기를 즐길 수 있어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채선당 월남쌈 샤브샤브는 새싹 야채를 비롯해 숙주, 적채, 당근, 양파, 오이, 파인애플 등 들어가는 식재료만 무려 23가지이다.

상큼한 레몬수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에 샤브 육수에 담가서 익힌 쇠고기와 생야채를 함께 싸먹는다. 칠리소스 외에 채선당만의 노하우로 개발한 피시소스와 된장소스가 제공되며, 월남쌈에 어울리는 쌀국수와 숙주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 마디로 샤브샤브와 월남쌈에 베트남 쌀국수까지 3가지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채선당 샤브샤브는 풀코스 메뉴를 즐기는 대표적인 슬로우푸드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도록 고벽돌과 등받이 쿠션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독립된 공간이 갖춰져 있어서 다른 테이블의 방해를 받지 않고, 조용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 맥주 무제한 등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합리적인 모임이 가능한 차이나팩토리

CJ푸드빌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가 8개 매장에서 식사하는 고객에게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되는 매장은 강남점, 올림픽공원점, 목동점, 대학로점, 건대점, 인덕원점, 수원 인계점, 인천 예술회관역점 총 8개 매장이며 평일 점심은 제외다.

차이나팩토리는 최근 2~3년 사이 송년회, 신년회를 위한 예약이 늘어나고 20명 이상 단체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모임이 잦은 연말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아울러 차이나팩토리는 송년 모임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추첨을 통해 1팀(최대 10명)에게 송년회 또는 신년회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홍합 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피자헛

한국 피자헛은 한 겨울 레스토랑 매장에서 따뜻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겨울 한정 메뉴로 프리미엄 홍합 요리인 ‘꼬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태리어로 홍합을 뜻하는 ‘꼬제’는 향긋한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일품 요리로,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특히 피자헛 레스토랑의 샐러드 바 ‘샐러드 키친’을 주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제한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홍합 요리와 함께 출시된 에피타이저 겨울 신 메뉴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바삭한 웨지 감자와 따뜻한 미트 소스로 구성된 ‘미트소스 포테이토’, 진한 크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운 ‘크림치즈 통고구마’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다.

◆ 넓은 공간에서 웰빙 오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옛골토성
참나무 장작 바비큐전문점 옛골토성은 넓은 공간과 웰빙 요리 오리를 내세우며 연말 모임장소로 인기다.

국내외 최초 특허등록이 완료된 바비큐 가마를 통해 고기의 표면을 급속하게 익혀 낸다. 이로 인해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육즙이 살아있는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최근 옛골토성은 MSG, 합성보존제, 합성발색제 등 9가지 식품첨가물 대신 천연추출물로 대체한 ‘자연을 구운 오리’를 선보이며 웰빙족에게도 사랑 받고 있다. 오리는 산천에서 좋은 사료를 먹고 자란 최상등급을 선별해 사용한다. 오리는 회전식 바비큐가마에서 3시간 이상 300℃에서 세 단계에 걸쳐 훈제된다.

기름은 쏙 빠지고 참나무 향이 깊게 배어 있으면서 쫀득쫀득하고 촉촉한 육질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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