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0% "中 진취적 국가"…아프리카인 중국에 호감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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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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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가이미지 조사보고서 발표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상당수 외국인이 중국을 진취적이고 신비한 국가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징바오(新京報)는 11일 중국 비정부 외교·국제관계 싱크탱크인 차하얼(察哈爾)학회와 중국국제출판그룹(中國外文局)이 발표한 '2012년도 중국 국가이미지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60%이상의 응답자가 중국을 '진취적인 국가'라 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영국·미국·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말레이시아 등 6개국 18~55세 현지 시민 23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출한 결과다.

그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인들이 중국에 가장 우호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중국을 '매력적인 국가', '친밀하고 평화적인 국가'로 묘사하는 등 중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반면 인도·미국·말레이시아 등 국가는 중국을 '공격적인 국가'로 여기는 등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밖에 조사 대상 중 30%는 '중국인은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각국의 30~40%에 이르는 응답자는 '중국을 신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국에 대해 가장 흥미를 느끼는 부분에 대해 대다수 응답자들은 '일반 서민들의 생활모습'과 중국의 명승지, 전통문화, 역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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