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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술진흥재단, '제23회 학술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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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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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학술진흥재단(이사장 가용현)은 지난 10일 인천시 관내 각급학교장을 대상으로 제23회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인천학술진흥재단은 1989년 인천직할시교육위원회(현 인천시교육청)가 장학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기금을 출연,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그 동안 학생장학금 지급, 교직원 연구활동 지원 및 학술연구단체 지원, 학술강연회 등을 통해 교육발전에 공헌해 왔다.

이번 학술강연회에는 박재희 박사(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를 초청해 ‘고전에서 배우는 역경극복’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400여명의 학교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재희 박사는 논어의 군자(君子), 손자병법의 장군(將軍), 도덕경의 도인(道人) 등 동양 철학의 선구자들이 정의했던 인간형태와 추구 방향을 현대인의 삶과 비교 접목하여 치열한 욕망과 경쟁의 전장에서의 역경을 극복하는 대장부의 비젼을 제시했다.

가용현 이사장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전술이 녹아있는 고전을 통한 자기경영의 방법을 알려준 유익한 강연회였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학술강연회를 개최해 인천교육력 제고의 간접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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