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론조사> 박근혜 42.8~48.9% vs 문재인 41.4~47.5%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2.8∼48.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1.4∼47.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SBS발표를 제외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5~3.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차이가 1%포인트 미만까지 좁혀지는 초박빙 결과가 나왔다.

KBS와 미디어리서치의 11~12일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2.0%포인트)에서 박 후보가 44.9%로 41.4%의 문 후보를 3.5%포인트 앞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왔다.

MBN와 한길리서치의 11일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5.4%, 문 후보 42.0%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가 3.4%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JTBC와 리얼미터의 11~12일 유권자 2천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2.2%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8.0%, 문 후보 47.5%로 격차가 0.5%포인트인 초박빙으로 조사됐다.

문화일보와 코리아리서치의 11일 1천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도 박 후보 42.8%, 문 후보 41.9%로 격차가 0.9%포인트로 나왔다.

SBS 여론조사에서는 유일하게 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문 후보를 앞섰다.

SBS와 TNS의 지난 10~12일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1.8%포인트)에서 박 후보가 48.9%로 문 후보(42.1%)를 오차범위 밖인 6.8%포인트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