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자 30% “안 쓰면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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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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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NS 이용자의 30%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답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3일 발표한 2012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SNS 이용자의 58.2%는 하루 1회 이상 이용하고 있고 직장인 SNS 이용자의 57.1%는 업무용도로 썼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스턴트 메신저 및 SNS 이용률은 73.6%와 62.0%로 전년대비 각각 24.2%포인트와 30.5%포인트 증가했다.

소셜커머스 이용률은 11.5%로 2.4%포인트 증가했다.

월 평균 2.1회 이용하고 주이용자는 20대 25.1%, 여성 12.8%였다.

주된 구매품목은 음식점, 커피숍 등 외식 60.2%, 문화공연47.4%, 패션 44.4%, 미용 26.7% 순이었다.

소셜커머스 이용자의 58.1%는 정상구매 상품·서비스와 차별 대우 18.4%, 광고된 내용과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 제공 18.0%, 과대 판매로 인한 예약불가 및 수량부족 17.2%, 구매 취소나 교환·환불 안 됨 17.1% 등 불편이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5.4시간에서 16.3시간으로 1시간 늘었고 장소 구분 없이 어디에서든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51.8%에서 58.3%로 6.5%포인트 상승했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해 31.0%에서 63.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7월 기준 만 3세 이상 인터넷이용률은 78.4%로 이용자수는 3812만명이었다.

10~20대 젊은 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99% 이상, 50대는 60.1%, 60대 38.5%로 증가했다.

인터넷 이용행태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노년층이 신규 인터넷 이용자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뱅킹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하는 경우는 29.2%로 5.4%포인트, 이메일 이용은 21.5%로 2.4%포인트, 인터넷쇼핑 이용은 23.8%로 9.2%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국 3만가구 및 가구내 만3세 이상 가구원 7만306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 및 ISIS 인터넷통계정보시스템(isis.kis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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