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16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비영리기구 아름다운 가게와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달 25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유아동 브랜드 헌옷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블루독·휠라키즈·타티네쇼콜라·밍크뮤 등 18개 유아동 브랜드가 참여한다. 헌옷을 해당 브랜드 매장에 기증하면 할인 혜택과 사은품이 제공된다.
롯데백화점은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 아름다운 가게에서 발급하는 기부 영수증을 지급한다. 이 영수증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점 정문 앞 '사랑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헌 인형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인형 1개당 2000원 상당 기부 영수증을 발급한다.
기부된 아동복과 인형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국내 저소득층 의료비·주거환경 개선비·교육비·생계비로 활용된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며 "크리스마스 선물도 마련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의미 있는 쇼핑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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