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곡·강일·은평지구 용지분양 접수 1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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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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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 SH공사가 내곡·강일·은평지구 용지의 일반분양 접수를 17~18일 받는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접수를 받는 대상 용지는 내곡지구 공동주택용지, 강일지구 체육시설용지·단독주택용지, 은평지구 근생시설용지 등 총 34개 필지다. 공동주택용지는 내곡지구 내 신원동 413번지 일대 256가구 규모의 필지로, 분양가는 1129억768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중 강일지구 체육시설용지와 은평지구 근생시설용지는 입찰 대상이고, 나머지 32개 필지는 방문신청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www.onbid.co.kr)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신청 접수는 SH공사에 방문해 가능하다. 당첨자는 20일 결정되며 계약은 21~27일 체결한다.

이종언 SH공사 마케팅실장은 "서울시 여러 지역에서 근린생활시설·공동주택·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진행하는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특히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강남구 신원동 내곡 공동주택용지 4블럭(총 1129억원)도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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