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건축물대장 용도변경, 국유재산 사용허가 등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시의 노력을 반영하듯 2010년 초 마을기업을 선정된 ‘다산영농조합법인’은 연꽃 관련 사업을 통해 연 매출 1억원을 올리는 등 우수 마을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아낙네영농조합법인’은 각종 홍보를 통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액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낙네영농조합법인은 올해 행안부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우수 부스운영 마을기업, 경기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마을기업 우수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물빛자전거세상’은 11월 말 현재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6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물빛자전거세상’은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 마을기업 평가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남양주시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주민 소득’과‘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 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타 시·군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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