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올 한해 아파트 품질 관리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분양성공에 기여한 '제1기 웰카운티 프로슈머(고객평가단)'의 해단식 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지난 2월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 브랜드 구축을 위해 공동주택에 관심이 많은 부동산 전문가 및 주부들의 지원을 받아 서류전형과 개별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1기 프로슈머를 선발했다.
공사 프로슈머는 지구별 단지계획 및 내부평면 평가.자문, 분양전 모델(샘플)하우스 품평 및 아이디어 도출, 라이프스타일 및 최근 트렌드 조사, 건설사 동종업계 모델하우스 답사를 통한 주거문화 제안, 기타 주거문화 개선을 위한 자문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왔다.
공사는 이러한 프로슈머 활동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 결과,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총 3,036세대의 분양사업이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인천도시공사 오두진 사장은 공로패 수여에 앞서 “금번 제1기 프로슈머는 구월보금자리주택의 상품개선을 위한 모델하우스 현장 위주의 자문 및 평가를 담당해 온 결과 중대형의 비중이 70% 이상인 구월 센트럴자이의 경우 최초 계약 이후 1개월도 안되어 분양률이 80%를 초과하는 성적을 거둔 것을 볼 때 수요자 니즈를 접목한 프로슈머의 역할에 실효가 있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 이라며 그간 프로슈머의 노고와 성과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2013년 부터는 제1기 프로슈머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프로슈머가 제안한 아이디어와 품평 등을 주택설계 기획단계에서 부터 반영하여 고객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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