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지난 13일 ‘올해의 깨끗한 어촌마을’ 8곳을 선정, 시상했다.
깨끗한 어촌만들기는 해경청이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어촌어항협회의 후원하고 있다.
해경청은 전국에서 깨끗한 어촌만들기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4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소형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와 오염물질 수거 및 생활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의 실적 등을 평가, 이중 성적이 우수한 8개 마을을 선정했다.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는 최우수 마을은 전남 강진군 마량면 서중어촌계가 차지했다.
해양경찰청장 상이 수여되는 최우수 마을과 2위(상금 300만원), 3위(상금 200만원) 마을에는 각각 상금과 우수마을 현판이 주어진다.
또 한국어촌어항협회장상을 받는 어촌계에도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해경청은 앞으로 한국어촌어항협회장과 공동으로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국규모로 확대하고 포상범위도 더욱 늘려가는 한편, 전국 해안선이 아름답고 깨끗해 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내역은 해양경찰청장상 : 1등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 서중어촌계, 2등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2리어촌계, 3등 경남 거제시 사등면 창도어촌계(3개 어촌계),어촌어항협회장상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어촌계,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계어촌계,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 탄도어촌계, 부산시 영도구 동삼어촌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어촌계(5개 어촌계)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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