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범죄 연간 2만 건’ 대검찰청 2012 범죄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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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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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범죄 연간 2만 건’ 대검찰청 2012 범죄 분석 발표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최근 4년간 성폭력 범죄가 60% 이상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는 2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대검찰청은 전국 수사기관(검찰, 경찰, 특별사법경찰)의 범죄통계원표를 토대로 작성한 ‘2012 범죄분석’에서 지난해 발생한 범죄 현상을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발생한 총 190만 2720건의 범죄 가운데 형법을 어긴 범죄가 99만 72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별법을 어긴 범죄는 90만 5457건 발생했다.
 
범죄 혐의로 검거된 사람은 남성이 152만 7747명으로 5만 6094명인 여성보다 많았다.
 
발생 범죄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의 34.2%가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발생했고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5.6%, 금요일이 15%, 화요일 14%, 목요일 13.9% 순으로 집계돼 주말 밤 범죄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강력범죄 중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성폭력 범죄는 지난해 2만 2034건 발생했다. 성범죄 발생 건수가 2만 건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는 2007년 1만 3634건, 2008년 1만 5094건, 2009년 1만 6156건, 2010년 1만 9939건에 이어 4년 사이 61.6%나 급증한 수치로 하루 평균 60.4건의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 꼴이다.
 
인구당 성폭력 발생비율은 서울이 61.4로 가장 높았고 부천(60.9)과 수원(56.9)이 뒤를 이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다른 범죄와 비교했을 때 면식범의 소행인 경우가 월등히 많았다.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1054건의 성범죄 중 아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 범죄는 23.8%였으며 89건으로 집계된 유괴 역시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32.6%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미수, 예비, 음모를 포함한 살인 사건은 하루에 3.3건, 연간 1221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범죄로 목숨을 잃은 이는 2813명, 상해를 입은 사람은 1만 8163명으로 집계됐으며 인구당 살인 비율은 안동(5.4), 논산 (4.7), 충주(4.3)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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