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일우사진상에 윤지선 김태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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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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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출판부문 윤지선.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4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출판부문에 윤지선(37), 전시부문에 김태동(34)씨가 뽑혔다.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2009년부터 매년 2~3명을 선정하는 이 상은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 지원한다. 특히 출판 부문 수상자에게는 세계적인 아트북 전문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Hatje Cantz)에서 단독 작품집 출판 기회를 제공해 세계 미술계 등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출판 부문에 선정된 윤지선씨는 실과 바늘을 사용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기존의 사진의 개념을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회화와 설치물 성격을 동시에 지닌 그의 작업은 일반적인 사진이미지와 함께 촉감과 시공간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4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전시부문 김태동.
전시 부문에 선정된 김태동씨는 도시 속 거대한 건축 구조물 및 기하학적 구도와 미미한 존재로서의 사람들의 절제된 표정들을 대비해 표현했다. 전통 방식의 구도법에 더해 대상을 대하는 냉담함과 그 안의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그의 시선이 현대 미술을 잘 대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우사진상의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 올해는 싱가포르미술관 관장 탠 붕휘(Tan Boon Hui),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Britt Salvensen), 사진심리학자 신수진 연세대 교수, 원로 사진가 주명덕, 메사추세츠 앰허스트 주립대학교 미술대학 문영민 교수가 참여했다.

출판부문 심사를 위해서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의 마커스 하트만(Markus Hartmann) 프로그램 디렉터도 직접 참가했다.

심사위원단은 응모작가들 대상 작품에 대한 1:1 면담을 통해 ‘창작활동의 멘토’로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1차 심사로 선정된 24명의 지원자들을 각각 20분씩 개별 면담 형식으로 심사했다.

한편, 일우사진상 수상작은 매년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전시한다. 현재 제 3회 수상자인 최영만 작가 개인전이 오는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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