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2년 정보보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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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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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17일 열린 제11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포스코가 대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본사 및 26개 계열사 보안책임자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정보보호협의체를 통해 보안 관련 의사결정을 하는 등 전사적 보안의식이 정착돼 있고, 자체적으로 모의해킹을 통해 보안취약성을 점검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은 대상정보기술, 윈스테크넷, 특별상은 LG유플러스, SK마케팅앤컴퍼니, 지란지교소프트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필요한 기본 교재인 정보보호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해 특성화고교 정보보호 교육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박성수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교사와, 방통위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각 기관 및 단체의 정보보호 관련 법령 자문 활동으로 원활한 행정서비스 구현에 기여한 구태언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수상했다.

정보보호 동아리의 올바른 윤리적 가치관 함양과 미래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보보호 우수 동아리 시상도 함께 열어, 최우수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CSS, 우수상은 가톨릭대학교 CAT시큐리티가 받았다.

방통위가 주최하는 정보보호대상은 2002년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보호 수준과 운용체계 등에 대해 전문가에 의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한 후 시상식을 개최하는 행사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정보보호 대상 심사는 정보보호 분야 국내 산.학.연.관의 최고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실사 결과를 반영한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으며 아울러 공로상은 그동안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인 중에서 선정했다.

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013년에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기반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 의무화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며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유도와 지속적인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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