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인천·김포 지역의 레미콘 노동자들이 오는 1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17일 인천·김포레미콘연대회의 등 지역 건설 노조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료 직원의 부당 해고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18일 레미콘 근로자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19일부터는 전국건설노조 소속 지역 타워크레인 기사와 목수도 함께 파업에 나선다.
1000명에 가까운 건설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하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등 지역 주요 건설 작업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김포레미콘연대회의는 야간 근로를 하지 않고 오전 6시~오후 7시까지 13시간 근무하기로 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노조는 인천 남동공단의 한 레미콘 업체가 이에 불만을 품고 노동시간 단축 요구에 앞장섰던 근로자 A씨를 업무 방해로 지난달 초 해고해 노사 간 갈등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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