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차량 20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 15분경 경기도 부천시 한 초등학교 인근 왕복 2차로에서 마을버스가 갑자기 주택가 담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나들며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17대, 화물차, 승합차 등 차량 20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운전자 등 1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마을버스에는 4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일부 승객은 그냥 집으로 돌아가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51)가 몰던 마을버스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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