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 이차이왕(一財網)은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순환경제 및 녹색성장 포럼'에서 리양 부원장이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환경을 희생하는 댓가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 부원장은 "중국의 과거 경제성장 모델은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는 동시에 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배출하는 방식이었다"며 "이는 사회 생산성을 대폭 확대하는데 기여했지만 자연 자원을 크게 소모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중국이 경제발전 속도를 늦추더라도 경제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성장모델을 전환해야 한다며 현재 중국 사회과학원의 일부 연구팀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 부원장은 또 "앞으로의 경제성장은 투입비용을 낮추고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1980∼1990년대 생태환경 악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국내총생산(GDP)의 8%에 달했으나, 그 이후 점차 개선돼 2005년 이후에는 4%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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