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쫓는 고카페인 음료, 학교 매점서 퇴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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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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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졸음을 쫓는 음료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카페인 음료를 학교 매점에서 퇴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협의회 회의를 열고 고카페인 음료의 초·중·고교 매점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 표시 의무를 부과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그 시행령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방송을 자제해 달라고 방송사에 협조요청을 하기로 했다. 이는 미용 성형수술의 부작용과 소비자분쟁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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