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한파에 전력 수요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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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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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8일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이날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오전 10시부터 11까지 최대전력 사용량은 평균 7517만 2000kW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최고 기록보다 88만1000 kW상당 높은 수치다.

다행히 공급능력이 늘어나면서 예비전력은 400만 kW대를 유지했다.

이로 인해 최근 연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겨울 한파와 치솟은 유류비 탓에 지난 한달 연탄 소비량은 지난해보다 33% 급증한 37만 4000톤에 달했다.

추운 날씨는 다음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력비상 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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