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입맥주 매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대비 5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입맥주 선호도와 전문성이 높아졌고, 종류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마트는 현재 하이네켄·아시히를 비롯해 멕시코, 아일랜드, 싱가포르, 칠레 등 제3세계 맥주 등 160여가지 수입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이형순 이마트 주류담당 팀장은 "올해 주류 전체 매출 신장이 6.3%인데 반해, 수입맥주의 경우 50%가 넘는 신장을 기록할 만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맞아 최고 인기 수입맥주 11종을 2500원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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