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은 잔여 포인트를 이용해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신한카드 고객은 홈페이지 내에 ‘아름人’에서 기부를 할 수 있다. 아동, 동물, 장애인, 노인 등 국내 최대 기부처를 보유하고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백혈병 환아 및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는 ‘사랑의펀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4명의 아동을 선정해 고객과 함께 삼성카드 임직원들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카드 고객도 M포인트로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된 포인트는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성취사업에 사용된다.
비씨카드는 ‘서울 사랑의 열매’, ‘KBS 사랑의 리퀘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TOP포인트는 물론, 기프트카드 잔액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기부처는 물론, 일시기부와 정기기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달부터는 남은 포인트로 자동차세,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와 국세를 납부할 수도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서울과 부산으로 한정됐지만, 올 연말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에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카드 포인트를 기부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포인트에 대한 홍보가 활성화되고 이를 현금화할 수 있는 사용처가 증가하면서 고객들의 포인트 사용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에서 운영하는 포인트통합조회사이트(www.cardpoint.or.kr)를 방문하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SK·현대·KB국민·외환·NH농협·씨티카드 등의 조회가 가능하다.
가족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포인트를 가족의 포인트와 합쳐 사용할수도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포인트 합산 및 선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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