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2월 21일 03면] 장신썬(張鑫森) 주한 중국대사는 20일 한국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자를 만나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축전을 전달하였다. 장신썬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국가로 중국은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 하고, 박 당선자께서는 중국인의 오랜 친구로 다년 간 중한 우호 협력을 위해 애써왔기 때문에 중한 양국 정상의 노력과 관심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근혜 당선자는 중국 측의 축하인사에 감사하며,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에 대한 안부를 장 대사에게 부탁하였다. 박근혜 당선자는 또한 중국이 거둔 엄청난 발전 성과에 대해 존경을 표하며, “한중 양국은 줄곧 고위층 간 교류를 유지해 다양한 분야의 우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한국은 중국 측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중 관계가 새롭게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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