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옥션은 24일 소호샵 양성 프로그램 '탑샵'을 진행하면서, 매 시즌 우승팀이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탑샵은 옥션이 마련한 소호샵 지원 프로젝트로, 패션 판매자들이 직접 스타일 기획·사진촬영·홍보를 진행하고 고객이 투표로 우승팀을 선발하는 경연대회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탑샵 시즌2에서는 앤드아이와 수빈샵이 각각 남성·여성의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우승을 기념해 기모티셔츠 300장, 머플러 300장 등 총 1000만원 상당 겨울 패션용품을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개게에 기증했다.
송하영 옥션 의류팀장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한소비,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몰들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상품을, 소호 판매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함과 동시에 판·구매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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