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부합동평가 포상금 자활참여자 자녀 격려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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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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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 정부합동평가 포상금을 자활참여자 대학 자녀들의 격려금으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 정부합동평가 복지정책분야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자활참여자의 대학·대학원생 자녀 15명에게 격려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2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 상의 포상금 사용에 대한 직원 아이디어를 공모 받았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대학·대학원 재학 자녀에게 ‘10년 후 나의 모습’이라는 작문을 제출하면 1인당 50만원씩 격려금을 지원해 주자는 내용이었다.

자활사업 참여자 중 대학·대학원 재학생으로, 올해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타 기관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작문 공모는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이뤄졌고, 자활 참여자 대학·대학원생 자녀 15명이 참여해 작문과 재학증명서를 제출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총 750만원의 격려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 시장은 시청을 찾은 이들에게 “꿈을 위해 결코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진하기를 바란다”면서“시에서도 청년 job-start, 대학생 취업 성공아카데미 등 광명시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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