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비비드걸 류린, SBS '블라인드 러브쿡'서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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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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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린.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걸그룹 비비드걸의 류린이 25일 방영된 SBS '블라인드 러브쿡'에 출연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블라인드 러브쿡'은 한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여성 출연자들이 요리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총 3라운드로 구성됐으며, 매회 미션이 주어지면 출연자들이 그에 맞게 요리를 만든다.

류린은 1라운드 닭요리에서 '꼬꼬정식'을 선보였으며, 2라운드 '온니 원'이란 주제에서는 '온니 케익'이란 이름으로 단걸 싫어하는 남자를 위해 담백한 감자 소고기 케이크를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는 '아침의 애교'라는 주제로 쌀과 우유를 넣은 몽골식 아침 식사를 선보여 최종 우승자가 됐다.

류린은 몽골출신으로 어머니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몽골 대통령 전속 요리사였다. 막내 이모 역시 슈퍼모델 출신 사업가이며, 삼촌은 몽골에서 유명한 개그맨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류린이 속한 비비드걸은 신곡 '까불다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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