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기 북부에 엿새째 이어지는 강추위가 오늘 오후부터는 조금 풀릴 것으로 보인다.
문산‧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연천은 17.3도의 최저기온을 보였다.
이어서 가평·파주 영하 16.2도, 양주 영하 16.1도, 고양·포천 영하 15.9도, 의정부 영하 15.6도, 동두천 영하 15도, 남양주 영하 14.8도, 구리 영하 13.7도를 보였다.
전날보다 2~4도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여전히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영하 10도 밑으로 뚝 떨어진 수은주는 이날 오후부터 조금씩 올라 영하 1~0도 정도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이날 낮부터 29일까지는 평년 기온을 보이다가 30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고 예보했다.
현재 가평·연천·포천·파주지역은 한파경보가, 나머지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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