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S 2013’서 ‘해상도’와 ‘디자인’ 화두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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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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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3’동안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3’ 전시회 기간 동안 고객사를 대상으로 ‘화질’과 ‘디자인’을 화두로 선도적 고객 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벨라지오 호텔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존의 TV,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폰 고객은 물론 주요 정보기술(IT)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고해상도’와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55-65-84인치에 이르는 초고화질 UHD( 3840×2160)제품 풀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FPR 3D기술을 탑재해 실감나는 3D 영상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함께 노트북과 모니터용 디스플레이에서도 AH-IPS 기반의 초고해상도 제품도 선보인다.

이 회사는 베젤 폭을 최소화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구현한 내로우 베젤 제품 라인업을 통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47인치 투명디스플레이와 최근 시장에 선보인 Ultra HD 해상도의 84인치 전자칠판, 편광필름패턴(FPR) 3D기술이 탑재된 55인치 패널 9개로 구성된 비디오월 및 47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 등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47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향후 5년 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진입이 가능할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 ‘트랜스룩’의 제품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이 성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고, 이를 통해 고객과 우리 회사가 함께 윈-윈 할 수 있었다”며 “이번 CES에서도 고객들이 2013년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안하고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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