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국내 최대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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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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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천연가스 일일 공급량의 12% 담당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27일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서 단일 천연가스 공급관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청라관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라관리소는 초창기에 건설되어 노후화된 율도, 일도, 한화관리소 및 신설 예정인 원창2관리소 등 4개 관리소의 기능을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급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극대화시킨 최첨단 통합관리소이다.

청라관리소의 규모는 일반 공급관리소의 4배인 시간당 최대 1100톤으로 국내 천연가스 총공급량의 12%, 발전연료용으로는 30%를 담당한다.

청라관리소는 국내 최대 공급관리소에 걸맞게 안전·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원창~경서, 송현~경서, 가좌~경서 등 3개망의 공급 라인팩을 확보했다. 또 유사시 다단계 백업설계를 적용해 공급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신규 발전소 건설시 공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발전소에 최고 품질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가스온도 조절 방식인 고효율 보일러와 첨단 천연가스 계량방식인 초음파 계량설비 등 최첨단 시설을 보유했다.

이석순 가스공사 기술부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공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환경에 맞는 공급설비를 건설, 관리해 해당 지역과 상생경영을 추구할 것이며, 언제나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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