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 결산행사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교육의 변화 바로 우리가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 결산행사를 27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교육지구사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특화사업(학부모스터디, 시민참여학교, 꿈찾기 멘토스쿨)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멘토로서 특강을 진행한 박원순 서울시장, 김상곤 도교육감, 김성제 의왕시장이 함께하는 등 축하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마을이 학교다’라는 특강을 통해“오산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니 시작단계가 아닌 결실의 단계에 있음을 느꼈다”며 서울시의 특별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꿈이 있는 아이는 눈동자가 다르다”며“오산 학부모스터디와 꿈찾기 멘토스쿨 같은 좋은 교육이 있어, 오산시가 새로운 대학민국의 교육현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는 수업혁신을, 행정조직은 아낌없는 지원을, 지역주민은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통해,‘전국 최고의 교육모델’로 행복한 교육도시를 실현하는 혁신교육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한편, 28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지역특화사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사업별 전시부스에서 가을열매 목걸이 만들기, 전통장을 찾아라, 전래놀이, 네일아트, 바리스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오늘 행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비전을 향해 비상하자”며“ 20만 오산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