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올해 농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농장 운영 전반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농장에 월 2회 이상 방문한다는 응답이 73%였으며 56%가 2년이상 농장 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4년 이상 단골 참여자도 10명 중 3명 정도로 장기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참여 동기는 농사체험과 여가 활용,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가 70%를 차지했다.
시는 내년부터 코스모스, 국화, 수수, 조, 헤어리베치, 크림슨클로버와 같은 경관ㆍ녹비작물도 재배할 계획이다.
박기용 시 민생경제과장은 “스트레스에 찌든 도시인의 삶에 자연과 어우러져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친환경 농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농장 분양은 2월1일부터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나 시 민생경제과(02-2133-5395)로 하면 된다.
친환경 농장의 사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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