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보호부는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장강·주강 삼각주 지역 등 74개 도시에 총 496개 대기오염농도 관측소를 마련했으며 1월1일부터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의 오염농도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관련당국은 대기오염 측정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여론을 의식, 2012년 수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주요도시에 PM 2.5 기준 측정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13년까지 3500억 위안(한화 약 60조746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중점지역 대기오염방지 12차5개년 규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의 경우 석탄연소에 따른 초미세먼지 대기오염이 심각하며 초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 기능을 약화시키고 심혈관계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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