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지난해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뿐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지도자 선출에 따른 국민적 요구도 다양하게 분출됐던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다”고 강조하고 “올 해는 민선5기 후반기로 시정 주요사업들이 구체화 되는 만큼 발전적이고 희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상생공존의 화목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 교육특구 사업으로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으로 비전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감과 동시에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도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시의 정체성으로 책과 철쭉,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책읽는 군포를 시 정체성으로 확립하기 위해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북 페스티벌, 독서 토론대회,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 것이라는 것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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