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사법연수생 대상 시장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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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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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이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시장경제교육에서 김종석 홍익대 교수가 '시장경제 원리와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장 허창수)은 7~18일 열흘간 43기 사법연수생 29명을 대상으로 시장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기업 CEO 강연과 법무담당 임원 간담회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공정거래, 기업 지배 구조, 비정규직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예정되어 있어 기업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법치주의와 경제발전, 대기업 서민업종 진출 논란 등 최근 우리사회에 쟁점이 되고 있는 경제이슈에 대한 조별 조사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예비 법조인들에게 리더쉽과 균형있는 사고력를 심어주기 위한 역사, 철학 등 인문·교양 강좌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 현장방문이 신설, 연수생들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SK하이닉스 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의 신뢰도 제고가 필요하다”며 “특히 현실을 반영한 지킬 수 있는 법률과 경제를 살리는 법이 무엇인지를 금번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2004년부터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시장경제강의와 CEO특강 등을 중심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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