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 마지막 특별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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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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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은 8일 비리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대통령 측근 인사들에 대한 특별사면설과 관련, “이명박 정권은 비리전력자들에 대한 꼼수 특별사면이라는 마지막 불장난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이 임기 말 마지막 특별사면설에 대해 군불 때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박 대변인은 “권력을 이용해 비리를 저지르고 또다시 권력을 앞세워 면죄부를 주겠다니 경악스럽다”며 “지난 5년 내내 실정으로 국민을 절망으로 몰아넣고도 자화자찬에 급급하더니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사면하는 뻔뻔한 작태도 서슴지 않으려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또 “특별사면과 관련해서 대화합 조치라는 궤변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에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비리전력자는 심판과 징치의 대상이지 화합의 대상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에 대해서도 “특별사면을 묵인한다면 이는 스스로 실패한 정권으로 평가한 이명박 정권의 잘못을 묵인하고 감싸는 것으로 비칠 것”이라며 “국민대통합을 이명박 정권 비리전력자들과의 화합과 화해를 위한 미사여구로 전락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 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이 대통령 임기 내 특별사면과 관련해 “(박근혜) 당선인하고 현 대통령께서 아마 어떤 형태로든 의견을 주고받지 않을까 싶다”며 특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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