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인 봄의 소리’ 대한상의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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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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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광화문에서 연주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가 추운 날씨는 물론 경기불황으로 얼어붙은 기업인들의 마음도 녹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2013년 신년음악회’에는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임직원과 가족, 주한외국사절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새해 희망을 나눴다.

경제계 최대 문화행사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희망과 기대’를 주제로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의 지휘 아래 KBS 교향악단이 연주했으며,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자로 나섰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집시남작 서곡’으로 막이 오른 이날 공연의 백미는 1부 마지막에 연주된 ‘봄의 소리’였다. ‘왈츠 왕자’로 불리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대표곡인 ‘봄의 소리’는 따스한 봄날 새가 지저귀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계속되는 한파와 경기불황으로 움츠러든 경제인들에게 따사로운 봄의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이날 공연에는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 푸치니의 ‘그대의 찬 손’,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입술은 침묵하고’ 등 총 11곡이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따사로운 봄의 온기가 국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올해 국민의 여망과 기대 속에 새 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협력해 계사년 한해를 우리 경제가 싱그러운 봄의 활기를 되찾고 국운이 크게 융성하는 한해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대한적십자가 진행하는 ‘희망풍차’ 기부모금 캠페인을 열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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