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건물 화재… 신원 미상 남자 2명 숨져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10일 오전 2시6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숨졌다.

숨진 남성은 상가 건물 2층과 지하 1층 계단에서 발견됐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장갑 공장, 의류 제조업체, 식당 등으로 이뤄진 지상 3층, 지하 1층의 이 건물 지하에서 시작된 불이 위층으로 번졌으며 두 남성은 지하 1층 계단, 2층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는 타지 않고 지하 1층과 1, 2, 3층 계단이 탄 점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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