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초 달탐사차 이름은 '중화파이'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올해 하반기 달탐사 우주선 창어(嫦娥) 3호에 탑재될 중국 최초 자체제작 달탐사차 명칭은 중화파이(中華牌)라고 중궈르바오왕(中國日報網)이 19일 보도했다.

'창어의 아버지'로 불리는 달탐사수석과학자, 어우양쯔위안(歐陽自遠) 중국과학원 원사는 "달탐사차의 이름은 중화파이며 중국 우주과학기술집단 제5연구원에서 자체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차체무게는 120kg, 적재가능무게는 20kg으로 중국 달표면 3km 반경내에 10km 연속주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화파이의 수명은 3개월이다

자동운행장치가 부착돼 있어 통제소에서 조종이 가능하며 차체에 부착된 핵전지가 주간에는 태양전지로 전환돼 태양에너지와 핵에너지를 모두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중화파이는 올해 하반기 달탐사에 나서 달표면 관측은 물론 표본수집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올해 창어 3호 발사 외에도 오는 2025~2030년에 유인 달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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