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생활권 산림병해충 민간컨설팅 실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내달 3월부터 올해 생활권 산림 병해충 민간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를 활용, 시민에게 병해충 피해를 입은 수목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생활권에서의 무분별 농약사용의 문제점과 전문적 수목진료 필요성도 같이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대상은 아파트 및 관공서 녹지, 학교숲, 도시공원, 가로수, 완충녹지, 공공공지 등이다.

신청방법은 기관이나 학교 등의 관공서는 안산시(녹지과)로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일반인은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민간 컨설팅은 시(녹지과)에 병해충 피해목 진단 신청을 하면 현장 확인, 시료채취, 진단 및 처방전을 발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선정기준은 특별한 병해충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나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된 건에 한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윤하공 녹지과장은 “최근 기온의 상승 등 기후의 변화로 이전에 보지 못한 병해충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비용 문제나 전문지식 부재로 간과할 수 있는 개인이나 기관 소유의 병해충 피해목을 민간 전문가로부터 정확하게 진단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