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CFO "올해 1분기 실적 작년보다 하락할 것"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폴크스바겐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폴크스바겐바겐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고 한스 디에터 포이츠 폴크스바겐 최고재무당담자(CFO)는 이날 밝혔다. 포이츠 CFO는 “올해 유럽의 상황이 나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북미·러시아 등의 판매 성장이 유럽의 부진한 판매세를 상쇄했으나 올해는 유럽 지역의 하락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에서 신규 자동차 판매가 5%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2일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었다. 무디스는 올해 유럽의 소형 자동차 판매가 3%에서 5% 가량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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