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순천 입점 강행에 전남동부권 의장단 광양경제청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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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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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전남 순천에 입점을 강행하면서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코스트코는 지난 5일 순천 입점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건축심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입점절차에 착수했다.

코스트코의 이 같은 움직임에 전남동부권의회 의장협의회는 7일 오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청장 면담을 통해 입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의장단 항의 방문에는 순천, 여수, 광양 3개시와 담양, 곡성 2개 군 의장단이 참석했다.

항의 방문에서 김대희 의장을 비롯한 동부권의회 의장단은 "동부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전남 시군의회 의장단 등에서 입점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있음에도 코스트코가 건축심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희봉 청장은 "우리 경제자유구역청도 순천시와 같은 입장"이라며 "건축허가 과정에서도 순천시와 협의해서 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장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코스트코 순천 입점 추진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다.

순천시와 시의회, 시민단체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여수, 광양, 고흥, 구례, 곡성 등 동부권 9개 시군 의회까지 합세해 반대하는 등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항의 방문과 함께 지속적으로 입점 저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코스트코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순천 신대지구에 입점하기 위해 410억원을 들여 2만7388㎡의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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